검색결과
  • [바로잡습니다] 8월 31일자 31면 '시가 있는 아침'에 실린 시 중에서

    ?8월 31일자 31면 '시가 있는 아침'에 실린 김사인 시인의 시 '비' 중에서 일곱번째 행 '여윈 몸 등지고 가는 비'는 '여윈 등 지고 가는 비'의 잘못이기에 정정합니다. 김

    중앙일보

    2004.09.01 19:08

  • [ 시(詩)가 있는 아침 ] - '비'

    김사인(1956~ )'비'전문 가는 비여 가는 비여 가는 저 사내 뒤에 비여 미루나무 무심한 둥치에도 가는 비여 스물도 전에 너는 이미 늙었고 바다는 아직 먼 곳에 있다 여윈 몸

    중앙일보

    2004.08.30 18:25

  • [책꽂이] 백범 김구 평전 外

    1919년 중국 상해. 백범 김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찾아가 임시정부의 마당을 쓸고 창을 닦는 문지기가 되기를 자청합니다. 이후 백범은 실제로 숱한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임시정부

    중앙일보

    2004.08.15 15:44

  • 명사들의 추억 노래…김사인씨 등 중창단 만들어

    '과수원길'이어도, '오빠생각' 혹은 '과꽃'이어도 좋았다. 친절하게 가사를 미리 가르쳐주는 화면이나, 소리를 크게 울려주는 마이크가 없어도 노래 부르기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던 시

    중앙일보

    2003.10.09 18:05

  • [음악] 가족콘서트 '가을 밤 벌레우는 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족 콘서트. 대중가요만으로 채워지는 다른 콘서트와 달리 가을과 추억, 그리고 꿈과 동심을 노래하는 무대로 문예진흥원이 이례적으로 직

    중앙일보

    2003.10.09 17:31

  • [가요계 소식] 음반 전시회 外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음반 전시회 '일상의 기억 대중의 역사'가 오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과 광화문갤러리 별관에서 열린다. KBS가 주최하고 시월네트워크가 준비한 이번

    중앙일보

    2003.10.01 19:08

  • 인터넷·문화계도 '운동권 성공시대'

    인터넷·문화계도 '운동권 성공시대'

    인터넷은 이미 운동권 출신들의 안마당이다. 단연 눈에 띄는 분야는 인터넷 언론. '말'지 기자 출신인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사장은 지난 대선이 끝난 직후 "언론계 주류가 교체되고 인

    중앙일보

    2003.02.23 18:40

  • 웃음 안고 돌아온 '80년대 시인'

    "이제 체면도 없다/새해 첫날 서슴없는 인사말로 당당하다//새해에는 건강하시고/부우자 되시고//말하는 나도, 듣는 사람 그 누구도 모두 웃고 대답한다//부자 되라고 (중략) 자본

    중앙일보

    2002.10.26 00:00

  • 63편의 '아침 詩 편지' 모음

    올해 환갑을 맞은 천양희 시인은 한국 시단의 대표적 여성 시인이다. "모든 산 것들을 본래보다 더욱 강렬하게 생동케 만드는 장한 신명의 시인"(시인 김사인)이란 말처럼 시인의 글

    중앙일보

    2002.10.26 00:00

  • [문단 소식]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外

    ***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농어촌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2편 이상)와 산문(원고지 15장 내외)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는 다음

    중앙일보

    2002.01.15 00:00

  • 한국문학예술학교 온라인 강좌 개강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운영하는 사이버 강좌'한국문학예술학교'(http://www.arspedia.com 교장 김정환)가 이달부터 신학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교사들이 인터넷상

    중앙일보

    2002.01.05 14:40

  • [문화계 소식] 정부에 공공도서관 증설 촉구 外

    ***정부에 공공도서관 증설 촉구 작가.교사.교수.출판인 관련단체 8개가 주관하고 있는 '도서관콘텐츠확충과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본부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도서관 환경

    중앙일보

    2001.08.07 00:00

  • [시가 있는 아침] 김사인 '주왕산에서'

    가을볕 이 엄숙한 투명 앞에 서면 썼던 모자도 다시 벗어야 할 것 같다 곱게 늙은 나뭇잎들 소리내며 구르고 아직 목숨 붙은 것들 맑게 서로 몸 부비는 소리 아무도 남은 길 더는 가

    중앙일보

    2000.11.10 00:00

  • 소설가협회, 문예지 '스토리 뱅크' 창간

    시인.소설가들이 직접 문예지를 창간했다. 소설가들의 모임인 한국소설가협회(회장 정을병) 는 '스토리 뱅크' 를 최근 창간했다. 고형렬.김사인.박영근.하종오 시인을 편집위원으로 하고

    중앙일보

    2000.11.04 10:52

  • 소설가협회, 문예지 '스토리 뱅크' 창간

    시인.소설가들이 직접 문예지를 창간했다. 소설가들의 모임인 한국소설가협회(회장 정을병)는 '스토리 뱅크' 를 최근 창간했다. 고형렬.김사인.박영근.하종오 시인을 편집위원으로 하고

    중앙일보

    2000.11.04 00:00

  • [문단 소식]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등

    ***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문예진흥원(원장 김정옥)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9-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다. 8일

    중앙일보

    2000.09.04 10:41

  • [문단소식]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초대작가 선정 外

    ***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초대작가가 선정 문예진흥원(원장 김정옥)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9-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

    중앙일보

    2000.09.04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48)

    48. 확실한 단골 송기원 탑골을 하는 동안 '가장 많이 오신 손님' 이라면 단연 송기원 선생이다. 단짝처럼 지내는 이시영 시인도 많이 왔지만 그래도 최후까지 남아서 술을 마시며

    중앙일보

    2000.06.19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47)

    47. 별난 애정표현 사람들이 왁자지껄 들어오고 있다. 먼저 와서 술을 마시고 있던 사람들이 문쪽을 본다. 이가 잘 맞지 않는 탑골의 나무 대문의 윗쪽에 달린 방울이 딸랑딸랑 울리

    중앙일보

    2000.06.16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36)

    36. 시인의 행복 세상에서 단 하루 살고 온 죄수도 평생 감옥에 있는 동안 추억할 일이 모자라지는 않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은 쪼개보면 볼수록 애틋하고 서럽고 때로는 기쁘

    중앙일보

    2000.05.3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24)

    24. 스타들의 첫 모습 탑골에는 출판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가끔 왔다. 자신들의 출판사에서 낸 책을 기자들이나 여타 문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였는데 그런 일 말고도 출판계약을 하거

    중앙일보

    2000.05.1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23)

    23. 장기전의 명수 견인불발(堅忍不拔)의 달인 이시영 시인이 화를 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사건이었다. 또한 그 일은 그것으로 종결되었다. 오죽하면 주정하던 후배시인도 놀라서 아무

    중앙일보

    2000.05.1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21)

    21. 시인의 아내 내가 막상 결혼해 살아보니 보통 아내들이 바라는 것은 남편이 여느집 남편들과 비슷하게 퇴근도 하고 함께 외식하는 것 정도로 소박한 것 같다. 그 점에서 보면 문

    중앙일보

    2000.05.10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풍류탑골 (20)

    20.수수께기의 사나이. 하지만 김사인 시인이 그 말을 하는 시간은 매우 길었다. 단어 하나 하나 하나, 아니 한 음절 한 음절을 발음하려다가 삼키고, 삼켰다가 다시 소리내는 형국

    중앙일보

    2000.05.09 00:00